첨단정보시스템은 한국형 K대피소인 거북선형태의 잠수함 핵대피소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.

개발에 참여한 김준형 핵벙커 전문가는 “잠수함처럼 확실한 밀폐성을 지닌 지하대피소를 설치해야 안전성, 운영성을 잡을 수 있고 편안한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가 적용되어야 실용성과 편리성을 다 잡을 수 있다”고 설명했다.

이번 개발한 핵대피소 내부는 핵 화생방 재난시 14일 이상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했고, 사용자 친화형 공간구조 시스템으로 수용인원을 감안해 복층 구조로 2인실(1개소)를 가로 2,800, 세로 2,400, 높이 2,000, 면적 6.21m2/1.88평으로 구현했다.

또한 거실 로비와 같은 빈공간을 마련해 수용인원 이외에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 디자인을 완성했다.

김준형 핵벙커 전문가는 “첨단정보시스템의 핵벙커 대피소 설계 디자인의 목표는 보다나은 재난안전을 보장하고 육체적 안정과 심리적 안심을 위한 핵대피소를 만드는 것”이라며, “핵벙커에 대한 노하우를 반영해 재난 시 대피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핵 화생방 대피소 설계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았다”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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